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링구아 프랑카 (문단 편집) ==== [[유엔]]의 공식 언어 ==== [include(틀:UN 공식 언어)] * '''[[영어]]''': [[20세기]] 이후로 사실상 전 인류의 링구아 프랑카다. 그 엄청난 영향력으로 인류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공통어의 자리를 얻어냈으며, 유엔과 [[영연방]]은 물론 절대다수의 [[국제기구]]들에서도 영어를 공식 언어로 삼고 실무에 쓰고 있다. 일상적으로도 영어가 제1통용어 역할을 하지 않는 곳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다. 이러한 영어의 위상 때문에 영어권이 아닌 지역의 사람들도 좋든 싫든 영어의 영향을 알게 모르게 받고 있다. * [[프랑스어]]: 라틴어가 위축된 이후 영어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인 15~20세기에는 유럽을 포함한 서구권에서 '국제어'라는 명칭으로 불릴 정도로 그 위상이 높았다. 이러한 역사 때문에 영어가 부상한 뒤에도 유엔, [[유럽 연합]], [[아프리카 연합]], [[라틴 연합]] 같은 여러 국제 기구들의 공용어에는 프랑스어가 있고, 학계에서도 프랑스어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. 오늘날에도 [[프랑스]]의 식민지였던 [[서아프리카]], [[중앙아프리카]], [[북아프리카]]의 여러 국가에서는 민족과 언어가 다른 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프랑스어가 주로 쓰인다. * [[스페인어]]: 중국어 다음가는 원어민 화자 수를 보유한 언어이자,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대륙권에 퍼져 있는 언어다. [[스페인]]은 물론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대부분의 중남미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. [[미국]] 역시 사실상의 제1언어인 영어 못지않게 스페인어의 힘이 막강하다. UN, 유럽 연합, 라틴 연합, [[이베로-아메리카 공동체]], [[중미 통합 체제]], [[메르코수르]], [[프로수르]], [[남미국가연합]], [[안데스 공동체]], [[라틴아메리카·카리브해 국가공동체]], [[아프리카 연합]]의 공식 언어로 지정되어 있다. * [[러시아어]]: [[냉전]] 시절에는 공산권의 수장이었던 [[소련]]의 실질적인 공용어였기에 영어와 함께 양대 국제어로 대우받았다. 그래서 소련 해체 이후에도 [[중앙아시아]], [[캅카스 3국]] 등 구소련 구성국들에서는 영어보다 러시아어가 잘 통하며, [[동구권]]도 비슷한 이유로 러시아어의 지위가 높다. 유엔, [[독립국가연합]], [[유라시아 경제 연합]], [[유네스코]]의 공식 언어로 지정되어 있다. * [[중국어]]([[표준중국어]]): 세계 제일의 원어민 화자 수를 자랑하는 언어지만, 유엔의 다른 공식 언어들처럼 많은 국가에서 통용되는 언어는 아니다. 하지만 [[중국어]]는 별개의 언어로 간주할 수 있을 정도로 [[방언]] 간 차이가 매우 커, 서로 다른 지역의 방언만을 구사하는 이들끼리는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. 그래서 중국 정부는 일찍부터 표준중국어 보급에 힘을 크게 기울였고, [[중국인]]들도 다른 방언을 쓰는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표준중국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. 이러한 이유로 표준중국어는 중국인, 범위를 넓힌다면 [[대만인]], [[홍콩인]], [[마카오인]], 그 외 세계 각지에 진출한 [[화교]]들의 공통어라 할 만하다. 이런 현상은 비단 근현대에만 있던 건 아니라서, [[명나라]] 시절에도 서로 다른 방언을 모어로 하는 관료들은 표준중국어의 모태가 된 방언인 [[관화]]로 의사소통했다. * [[아랍어]]([[현대 표준 아랍어]]): 아랍권의 공용어이자 이슬람 문화권의 국제어다. 비무슬림 중에도 [[아랍계 기독교인]]들이나 [[미즈라힘]]들이 아랍어를 사용한다. 다만 표준 아랍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사용되고 화자들의 실제 언어생활에서는 지역별 [[아랍어 방언]]이 쓰이는데, 중국어의 사례와 비슷하게 다른 방언끼리는 의사소통이 거의 되지 않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